2011년 10월 24일

Leaf Prints (나뭇잎 찍기)

한국은 가을계절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빨간색, 노랑색, 주황색 ... 우리나라 가을의 매력이죠. 그런데 구경만 하기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 해본적 없나요? 떨어지는 나뭇잎으로 간단한 미술 떼라피 (art therapy) 시간을 자녀와 만들어보세요. 특히 우리나라의 바쁜 아빠들과 같이하면 자녀와 아빠의 건강한 유대관계 형성이 자연의 여유로움과 함께 어울리는 좋은 떼라피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뭇잎 찍기


1. 예쁘고 다양한 나뭇잎 모으기
2. 잎사귀에 물감 바르기
3. 종이에 찍기



미술 activity 시간 갖으면서 자녀와 좋은 대화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한번 같이 추가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미있고 아이들은 부모와 같이하는 활동을 좋아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을의 풍요와 여유를 자녀들에게 선물하고 추억도 만드시고 행복한 시간을 갖으세요.


나뭇잎 찍기를 하기 전 더러워져도 좋고 신문지를 깔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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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11일

Benefits of Reading Aloud (소리내어 읽기의 이점)

아이들에게 책을 일찍 읽어주고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다는 사실을 모든 부모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쁘고 지쳐서 (또는 이 사실을 조금이라도 의심하거나 동기가 부족해서) 자녀와 귀한 시간/기회를 놓칠 수 있지만, 마음힘 키우기 부모님들은 꼭 우리 아이들에게 투자 합시다. 최근에도 "소리내어 읽기의 이점"에 관한 연구는 계속 발표 되어, 주요 연구결과 몇 가지만 간략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미국 Boston에 위치하는 NGO Reach Out and Read 웹사이트에 게재된 E. Duursma, M. Augustyn & B. Zuckerman의 리포트 내용입니다.

일찍부터 소리 내어 읽어주는 과정의 중요성:
  • 일찍 책을 읽어줄 수록 일찍 읽기/쓰기를 한다  
  • 책을 읽어 주면 언어와 인지 발달은 물론이고 동기, 호기심 및 기억력도 발달된다 
  • 아기 때 더 많은 단어들을 들려줄 수록 어휘가 폭넓어진다 
  • 책에서 들리는 단어들은 일반 생활이나 TV에서 안들리는 단어들이 많다 
  • 부모가 책으로 양육하고 관심을 주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책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 읽기/쓰기가 더 일찍 능숙할 수록 더 칭찬받고 --> 더 자신감 얻고 --> 더 뛰어난 학습 --> 또 칭찬받고 --> 또 자신감 얻고 등 ... 이런 virtuous cycle(선순환)이 증가된다 
  • 아픔, 비극, 스트레스 등 감당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독서치료의 도구도 된다 
  •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 
  • 부모의 음성을 통한 심리적 안전감 형성이 된다 

바쁜 시간 지친 양육에 자녀를 위한 "소리내어 읽어주기"는 물론 부모님의 마음에 힘이 되는 양서로 마음의 힘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너무 일찍 쓰기/읽기를 시작해서 책과 글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이 생겨 독서의 득 보다 실을 먼저 알게 된다면 독서는 더이상 마음의 힘을 줄 수 없답니다. 글과 그림(색채치료의 효과) 모두 아름다운 책을 자녀에게 선물해 주신다면, 자녀에게 평생의 가장 좋은 스승이자 친구를 선물해 주시는 것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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