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 질서 그리고 희생…세계가 놀랐다
1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수소 폭발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의 엄청난 재앙 속에서 일본인들이 보여 준 질서 의식과 침착한 대응, 이웃을 위한 배려에 온 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와 함께 큰 어려움에 놓인 일본을 돕자고, 한국 등 국제 사회가 한마음으로 나서는 중이다.
일본을 본받자
인류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인본이 보여 줬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일본의 인내심은 세계 최고다"(미국 누욕타임스)
규모 9.0의 대지진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일본에 대한 외신의 찬사다. 14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외신(外信)에 따르면, 미야기 현 센다이 시는 강진과 쓰나미가 밀어닥친 지 만 3일이 지난 곳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편의점과 쇼핑 센터 앞에서는 수백 명이 줄을 선채 자신의 순서를 기다린다. 센다이 도심의 건널목은 거의 모두 복구가 안 된 상태지만, 일부 신호등이 남아 있는 곳에선 파란불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시민들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침착함과 질서 의식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국내에도 실시간으로 전파되면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문 닫은 빵집의 아주머니가 무료로 빵을 나눠 주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는 사람에 감동해 마음이 따뜻해졌다."
일본을 본받자
인류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인본이 보여 줬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일본의 인내심은 세계 최고다"(미국 누욕타임스)
규모 9.0의 대지진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일본에 대한 외신의 찬사다. 14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외신(外信)에 따르면, 미야기 현 센다이 시는 강진과 쓰나미가 밀어닥친 지 만 3일이 지난 곳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편의점과 쇼핑 센터 앞에서는 수백 명이 줄을 선채 자신의 순서를 기다린다. 센다이 도심의 건널목은 거의 모두 복구가 안 된 상태지만, 일부 신호등이 남아 있는 곳에선 파란불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시민들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침착함과 질서 의식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국내에도 실시간으로 전파되면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문 닫은 빵집의 아주머니가 무료로 빵을 나눠 주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는 사람에 감동해 마음이 따뜻해졌다."
경이로운 질서 의식은 처음 지진이 발생한 11일 도쿄에서도 목격됐다. 전철 운행이 중단된 뒤 도로엔 차량이 넘쳐났지만, 먼저 가겠다고 서두르는 경적 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며, 복잡한 인도를 피해 차도로 내려오는 시민은 거의 없었다.
베이징 청년보도 13일 "마지막으로 교실을 나가는 교사는 전원을 끄고 문을 닫았으며, 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줄을 섰다."고 현장 모습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이 보여 준 질서 의식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교육의 결과이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칼럼을 통해 "일본의 시민 의식은 인류의 정신이 진화한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고 전했다.
일본을 돕자
지진과 쓰나미로 대재앙을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해 국제 사회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우리나라의 긴급 구조대 102명은 14일 오전 일본 피해 지역에 급히 파견됐다. 의료 요원 6명이 포함된 구조대는 이후 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동북부 지역에서 실종자 구조와 탐사, 안전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용준, 류시원 등 한류 스타들도 대지진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도움을 주려는 대책을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현재 피해 현장의 구호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국가와 지역은 88개에 이른다. 한국과 러시아는 일본의 전력 부족을 적게 하기 위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미국도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지진 피해가 큰 미야기 현 센다이 앞바다에 파견해 구조를 돕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국은 구조대 2개 팀 144명과 구조견 12마리, 독일은 구조대 43명과 구조견 3마리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프랑스는 구조대 100명, 멕스코는 구조대 12명과 구조견 5마리를 보내기로 했다.
지진과 쓰나미로 대재앙을 겪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해 국제 사회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우리나라의 긴급 구조대 102명은 14일 오전 일본 피해 지역에 급히 파견됐다. 의료 요원 6명이 포함된 구조대는 이후 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동북부 지역에서 실종자 구조와 탐사, 안전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용준, 류시원 등 한류 스타들도 대지진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도움을 주려는 대책을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현재 피해 현장의 구호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국가와 지역은 88개에 이른다. 한국과 러시아는 일본의 전력 부족을 적게 하기 위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미국도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지진 피해가 큰 미야기 현 센다이 앞바다에 파견해 구조를 돕고 있다. 미국 국제개발국은 구조대 2개 팀 144명과 구조견 12마리, 독일은 구조대 43명과 구조견 3마리를 파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프랑스는 구조대 100명, 멕스코는 구조대 12명과 구조견 5마리를 보내기로 했다.
2011/03/14 15:44:54
위 기사는 소년한국일보 홈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리쳐 줍시다.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침착할 수 있는 마음을 우리 마음 힘 친구들도 가질 수 있을 꺼라 믿습니다. 하루 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도록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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