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3일

자녀에게 큰절을 하다

방금 태어난 딸에게 허리를 숙이며 속삭이다
"사랑해요."
아기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지만 
아빠의 행동과 말을 이해 못 한다 
"아빠의 미소와 눈빛 알지?" 
사랑에 빠진 미소와 눈빛 

아기용 침대서 바닥에 이불자리로 
"어느새 이렇게 컸니?" 
일하고 힘들고 다리가 아파도 
자는 딸 보러 들어가 무릎을 구부린다 
"I love you." 
자녀는 무의식적으로 알아듣는다 

위의 시는 남편이 쓴 것입니다.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짧은 시가 너무나 달콤하고 따뜻합니다.
한국말이 서투른 아빠가 쓴 한국어 시라서 더욱 찡하더군요.
우리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들을 매일 마음속으로 씁니까!!
하지만 표현하고 기록하지 않는다면 허공으로 날라가지요.
오늘 지금 당장 사랑한다고 표현하세요. 
"사랑한다 딸아! 사랑한다 아들아!" 

2010년 10월 7일

Kids &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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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걱정.근심 없는 꼬마들이 무슨 스트레스 .."라고 착오하기 쉽습니다. 아직 자신들도 인정, 이해, 소통 그리고 감당을 못 하는 자녀들을 더 지혜롭고, 현명하고, 성숙하다는 부모들로써 도와야 합니다. 특히 경쟁이 더욱 심한 우리나라 아이들을 신경 써 줘야 합니다. 다음은 어린이들의 주요 스트레스 원인들이 됩니다.

학교에서:

  • 집에서 멀리 떨어짐 (5~7세) 
  • 오줌을 싸는 공포 (5~7세) 
  • 선생님에게 혼나는 공포 
  • 또래관계에 관한 걱정 
  • 학교공부에 관한 걱정 
  • 그룹.팀에서 마지막으로 뽑히는 공포 
  • 또래들과 격리 되거나 왕따 당하는 공포 
  • 변하는 몸에 관한 걱정 (11~13세) 

기타: 
  • 부모들의 이혼 
  • 새로운 도시.동네.학교로 이사 
  • 병.건강 
  • 부모와 떨어져 생활 


또 다음은 어린이 스트레스의 증상들이 될 수 있습니다.

  • 육체적: 두통, 위통, 구토, 야뇨증 
  • 정서적: 공포, 슬픔, 과민성 
  • 행동적: 울기, 틱, 성질 부리기
  • 사회적: 빠지기.피하기, 또래 놀리기.괴롭히기, 과한 수줍음 

위의 증상들이 6개월이상 정규적이며 빈도 높게 나타난다면 상담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2010년 10월 1일

7 가지 건강한 소리 (7 Steps to Sound Health)

일상적인 소리의 환경에서 건강한 소리를 만듦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수명도 연장될 수 있다는 전문가 Julian Treasure의 연구: 

  1. 경청하는 연습 (listen consciously): 귀를 기울여 소리들을 듣는 연습을 (예: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2. 소음으로 부터 귀를 방어 (protect your ears): 소음을 들을 때 간단히 귀를 막음으로써 소음으로부터 물리적으로 귀를 보호 
  3. 침묵과 고요를 즐기기 (befriend silence): 하루에 잠시라도 고요와 침묵을 체험함으로써 스트레스도 낮추고 심리적으로 자신을 환기  
  4. 자신의 목소리 조절 (train your voice [speaking, singing, playing]): 아름다운 목소리는 물론 목소리 톤을 조절 
  5. 음악을 만들기 (make music): 합창, 악기연주 등  
  6. 배경음악을 살리기 (design soundscapes): 모짜르트 등의 건강한 음악을 잔잔히 배경 음악으로 사용 
  7. 소음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는 의견을 말하기 (speak up again noise pollution): "조금만 소리를 낮춰 주세요."  
    위 7가지 tip들을 잘 사용한다면 스스로 하는 음악치료 출발!